지원해 줄 인력들은 산불을 끄러 갔고, 이젠 통신도 두절됐다. 호포 출장소의 범석과 성애는 노인들뿐인 마을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놈을 쫓아서 산으로 향했던 청년들과 성기는 되려 놈들의 사냥감이 되어 버린다. 무지가 빚어낸 불행의 씨앗은 입장의 차이를 거쳐 온 우주의 비극이 되고야 만다.
10년간 이어진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는 왕의 부재를 틈타 침탈과 권력 다툼이 벌어진 왕국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는 아내 '페넬로페'와 아들 '텔레마코스'에게 돌아가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그러나 신들의 분노를 산 그의 귀환 앞에는 거대한 폭풍과 괴물들, 그리고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의 시련이 기다리고 있는데…